미추홀도서관, 한 도시 한 책 읽기 ‘ 미추홀 북’ 선정 발표

인천 미추홀도서관은 범국민 책읽기 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위해 올해의 '2018 미추홀북' 대표도서로 청소년·성인분야에 '모두 깜언'(김중미 지음)과 어린이 분야에 '짜장면 더 주세요'(이혜란 지음)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지역주민이 한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호이해를 도모하자는 취지의 독서운동이다.

올해의 두 작품은 기관추천, 미추홀북 선정위원회,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인천을 대표하는 작가인 김중미 작가의 '모두 깜언'은 강화도를 배경으로 농촌공동체의 따뜻한 모습과 다문화 가정 문제, 구제역 등 현실적 이슈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어린이분야 선정도서인 '짜장면 더 주세요'는 중국집 딸 강희의 눈으로 바라본 짜장면 요리사의 하루 일과를 통해 ‘일과 사람’을 알아가는 이야기다.

도서관은 향후 공공ㆍ학교ㆍ작은 도서관ㆍ지역서점과 함께 선포식, 독서토론, 문학탐방, 낭독회, 서평 이벤트 등 인천시민의 독서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michuhol/)·☎440-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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