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19일 남구 주안역 앞에서'300만 시민캠프'로 명명된 '유 후보 캠프'(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유 후보 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에는 민경욱·홍일표·윤상현·정유섭의원과 안경수 전 인천대총장, 장한조 전 충남도민회장, 김성숙 전 인천평생교육진흥원장, 유영주 전 인천차세대여성지도자연합회장 등이 맡았다.

  유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인천의 뉴딜정책'인 경인전철 지하화로 그동안 남북으로 단절됐던 인천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부채 제로도시' 달성을 통해 보다 튼튼한 재정기반을 다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향후 시리즈로 발표될 각 분야별 공약사항을 통해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면서"시민캠프는 명칭에 걸맞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출생으로 송림초, 선인중, 제물포, 연세대를 졸업한 유 후보는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김포군수, 인천 서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이기고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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