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직영 서창동 양묘장 모습 

인천 남동구는 최근 19개 동 주민센터 및 공단지원사업소, 81개 학교 등에 여름초화(메리골드) 7만본을 배분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리골드는 구가 운영하고 있는 꽃 양묘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화종이다. 구는 지난 3월 중순부터 파종을 시작해 꽃 양묘장 인부들의 정성으로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초화를 배분 받은 각 기관들은 각 동의 환경정비대상지와 주민 방문이 많은 주민센터 주변, 학교 내 화분·화단 등에 이를 식재했다.

▲ 구에서 배분한 꽃을 동과 학교 등에서 도로변에 심고 있다.

특히, 통장협의회 및 주민, 학교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식재에 참여해 아름답고 향기로운 남동구를 만들고자 한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지난 봄 팬지, 비올라 등 7만 5천본을 배분해 관내에 환경정비가 필요한 자투리땅에 식재를 완료했다”면서 “앞으로 백일홍, 일일초, 멜란포디움 등 가을꽃 8만본과 꽃양배추 등 겨울꽃 8만본을 계절별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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