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설화진)는 인천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7월 9일까지 30회에 걸쳐 ‘어린이 농부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어린이 농부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먹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식물과 교감하여 정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교육과정으로 농업기술센터(부평구 십정동)와 도시농업체험교육관(계양구 다남동)에서 각 15회 씩 진행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텃밭 만들기, 채소 수확 체험, 풀물 염색, 향기체험, 원예치유정원 및 수생식물학습원 관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신청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단위로 가능하며, 1회 당 교육인원은 20명~30명이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에서 선착순으로 5월 23일부터 25까지 신청 받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벼, 채소, 꽃 등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으로 식물과 더욱 친밀해지고 아울러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과 감성지수를 높이는 어린이 농부 체험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도시농업팀(☎440-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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