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개회된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재현 구의원이 의사 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회는 23일 집행부의 요청에 따라 제247회 임시회를 개최했으나 민주당 등 여당성향 구의원들의 반대로 의사 일정을 잡지 못하는 등 또 다시  파행을 겪고 있다.

구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 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임시회 의사 일정을 잡지 못한채 개회 후 바로 정회했다. 임시회는 23~29일 7일간이다.

이날 본회의에선 최재현(민주당) 구의원은 의사 진행발언을 통해 7대 구의회 임기를 1달을 앞두고 안건을 다룬다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그는 " 임기 1개월을 앞둔 구청장이 시급한 안건이라고 올려 놓은 것은 전혀 시급하지 않을 뿐더러 선거에 따른 의석 변화를 이용해 그동안 보류됐던 안건을 처리하려는 꼼수"라며 " 구청장은 더 이상 몽니를 부리지 말고 7대 임시회가 원만히 끝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주당 등 여권성향의 구의원들이 이 같이 임시회 개회에 반대하고 자유한국당 소속 구의원들도 안건 심의에 미온적이서 이번 임시회는 상임위 안건 심의는 물론 의사 일정 조차 잡지 못한 채 파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구는 이번  임시회에  올 예산 증가액 359억원이 늘어난 추가경정예산 수정안 등을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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