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목전문가가 나무를 치료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가  도심에 식재된 수목에 대한 '병해충 민간 컨설팅’을 통해  도심 수목 보호에 나선다.

구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각종 이상기후, 돌발해충 등으로 피해가 있는 학교, 아파트, 관공서 등의 수목에 대해 그 원인을 전문가가 진단해주는 ‘생활권 도시림 병해충 민간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생활권 도시림병해충 민간컨설팅은 전문가가 생활권 수목피해 진단 및 진료를 해줌으로써 농약의 오남용을 막고 적절한 방제법 및 수목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전문적인 수목진료서비스다.

학교 숲, 아파트 녹지,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 생활권 녹지가 사업 대상이며, 사업규모는 선착순 20개소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구가 관리하지 않는 민간 수목의 경우 비용 문제나 비전문가에 의한 방제로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컨설팅이 쾌적한 도시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구 공원녹지과(☎032-453-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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