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김응호)은 26일 오후 4시 인천논현역 앞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노동정치캠페인 및 정당연설회를 실시했다.

 ‘노동이 당당한 인천’의 슬로건을 갖고 진행한 캠페인은 ‘최저임금법 개악에 대한 규탄 연설’로 진행되었으며, 김영훈 정의당 노동당 선대위원장(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3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김영훈 선대위원장은 “최저임금법 개악안은 노동자 실질임금을 삭감하는 명백한 불이익 변경일 뿐 아니라 미래임금을 사용자 맘대로 변경토론 하는 폭거”이며 “노동 3권을 부정한 거대정당의 야합으로 민주주의의 후퇴이며, 청산돼야 할 적폐”라고 발언했다.

홈플러스 계산원, 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 당원들도 연설을 통해 현장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현수막과 노란우산, 피켓 행진을 드론으로 촬영한 행진퍼포먼스로 캠페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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