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꽃 양묘장 휴경지를 활용해 수확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 및 봉사 단체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초 파종해 정성껏 재배한 열무 300㎏, 시금치 100㎏, 배추 950㎏ 등 총 1,350㎏의 농작물을 4회에 걸쳐 식품지원 복지 서비스 단체인 푸드뱅크와 무료급식 봉사단체인 파랑새봉사단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신홍수 공원녹지과장은 “꽃 양묘장에서 정성스럽게 가꾼 농작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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