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잠진도 연도교 공사 현장

인천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인 중구 무의도와 잠진도를 잇는 연도교가 내년 4월 말 개통된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길이 1.6㎞, 폭 8∼12m의 무의도∼잠진도 교량을 내년 4월 30일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교량은 국·시비 612억원을 들여 2014년 9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71%이다.

인천경제청은 연말까지 교량 공사를 마치고 내년 4월까지 도로포장, 상수도·전기·교통안전시설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량이 개통되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 영종도를 거쳐 잠진도·무의도까지 차량으로 오갈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무의도 지역 접근성과 교통편의가 개선돼 관광산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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