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선거방송토론위(위원장· 이주영 구 선거관리위원장· 이하 구선방토)이 주관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남동구 갑 후보 토론회가 6일 오후 2시 티브로이드 인천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녹화는 100분 넘게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맹성규(민주)·윤형모(한국)·김명수(미래)·이혁재(정의) 후보가 참석해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 상대 후보의 공약,약점을 검증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또 지역 현안인 소래IC 건설과 공단 추가 조성과 그린벨트 해제 문제,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 연결 관광벨트 구축(안) 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특히 김명수·이혁재 후보는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맹성규 후보의 박사 논문 취득 경위와 대한항공 조현아의 이른바 '땅콩 회항' 징계 책임론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윤형모 후보와 맹성규 후보도 남동 경유 전철과 전철 역사 건설 실효성과 비용 부담을 놓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혁재 후보 측은 토론회 종료후 성명서를 내고 "TV 토론회에서 맹성규 후보의 ‘칼피아’ 논란은 해명은 없었고, 의혹만 증폭됐다"고 주장했다.

 6일 녹화된 보궐선거 후보 TV 토론회에는 전날 녹화된 구청장 토론회와 함께 7일 저녁 방송된다. 녹화 방송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별도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