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축된 남동구청 어린이집 모습.

인천 남동구는 직장 어린이집 ‘남동구청 어린이집’을 증축해 11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보육정원 52명으로 지난 2001년 6월 개원한 구청 어린이집은 2011년 리모델링으로 82명으로 늘어났고 이번에 증축으로 100명으로  증가했다.

구는 작년 11월,어린이집 증축 공사에 들어가 기존 건물 옆 주차장 부지에 2층 규모로 수평 증축해 기존 건물과 신축 건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기존 652.98㎡에서 354㎡가 늘어난 연면적 1006.98㎡의 규모를 갖추게 됐다.

▲ 개원식에 참석한 장석한 구청장과 어린집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보육실 6개, 유희실 2개, 실외놀이터 등이 확충됐고 보육정원 또한 100명으로 늘어나 1교실 1담임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는 특히 공무원 자녀뿐만 아니라 공무직, 임기제 공무원, 도시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직원의 자녀까지 입소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맞벌이 직원의 육아부담을 경감시켜 업무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국가적인 저출산 사회문제를 해소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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