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출연기관인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12일 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비부머 특성별 인적자원 활용방안’ 연구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6개월 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베이비부머 1천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실태 및 욕구조사’의 결과를 분석해 베이비부머의 인적자원과 희망활동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한 각 활동별 요구되는 인적자원을 살펴보기 위해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한 델파이(Delphi) 조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센터는 이를 통해 다양한 활동 참여를 위해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고, 해당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베이비부머가 어떠한 인적자원을 관리하고 활용해야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연구 책임을 맡은 센터 시니어연구팀 양지훈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향후 베이비부머가 노년기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데 기여하고, 인적자원 활용과 지원을 위한 전략적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 고령사회대응센터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시 출연으로 2017년 12월 설립된 기관으로, 시니어(senior), 예비노인세대, 돌봄종사자를 위한 연구 및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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