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장,상임위원장 2석 ·한국 부의장 상임위원장 1석 배분 될 듯
제8대 인천 남동구의회가 다음달 3일 개원 앞두고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물밑 활동'이 시작됐다.
19일 지역 정가와 구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제 248회 구의회 임시회를 열고 개원식과 함께 원 구성,추가경정예산(안),조례개정(안),업무 보고 등 안건을 처리 할 예정이다.
구의회는 3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4일에는 의회운영·총무·사회도시위원장 등 3개 상임위원장을 뽑게 된다.원구성,개원식을 마친 뒤에는 상임위별 활동이 진행된다.
더불어 민주당이 구의회 전체 17석 중 10석(58.8%)차지해 원구성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20일 구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구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계기로 원 구성 협의(논의)가 물밑에서 수면 위로 부상 할 전망이다.
양 당은 제 7대 원구성 전례 등을 고려할 때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은 민주당이,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은 의석 7석인 한국당이 맡는다는 데 대체로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의장은 민주당의 유일한 재선 의원인 최재현 의원이 유력한 상태다. 초선인 오용환 당선인도 의장 후보 거론 됐으나 후반기로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측 상임위원장으론 초선인 임·김모 당선인이 점쳐지고 있다.
한국당 쪽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에는 재선인 민창기·이선옥·이유경·신동섭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원 구성 협상은 안됐지만 물밑 논의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오는 20,21일 정도로 가닥은 잡힐 것으로 안다"면서" 큰 틀에서 여야가 협력해 원만한 원구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