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관내 산란계 농장 15개소 계란에 대해 살충제 등  55종의 유해물질 잔류 여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남동구 2곳을 비롯해  산란계 농장 총 17개소 중 휴업 등 계란 생산이 없는 2개소 제외한 15개소다.

 이번 생산단계(산란계 농장) 계란 검사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농장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에서, 친환경농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했다.

인천시의 친환경농장은 현재 2개소이며, 이 중 1개소는 휴업중이다.

시 관계자는 “농장에서는 닭 진드기가 빈발하는 하절기에 반드시 허가된 동물용의약외품을 사용하고 사용수칙 등을 준용하여 계란에 살충제가 잔류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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