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다음달 말까지 군·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상 및 육상에서 불법어업 및 낚시어선 위반행위를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은▲ 불법어구 사용 및 어구사용량·사용금지기간 위반행위 ▲ 무허가 어업 ▲ 꽃게 불법포획(어린 꽃게 및 외포란 꽃게) ▲ 포획 금지 수산물·금지기간·금지구역 위반 ▲ 불법어획물 포획·유통·판매 ▲ 낚시어선 승객의 불법포획 등이다

또한, 해상 및 육상 합동단속반을 편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입체적 단속을 실시하며, 불법어업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어린 물고기 불법 유통·판매 행위에 대하여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함께 주꾸미 금어기(5.11~8.31), 낙지 금어기(6.21~7.20), 꽃게 금어기(6.21~8.20, 연평지역 7.1~8.31)가 시작됨에 따라 불법 포획 및 유통행위를 지도·단속하여 급감하고 있는 관내 수산 자원 보호에 역량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질적인 불법어업을 근절하여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업인들이 불법어업으로 사법 및 행정 처분을 받지 않도록 자발적인 법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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