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평화 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이하 IPYG) 인천지부는 23일 오후 2시 부평구 십정동 소재 공존에서 남북청년 토크(Talk)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6.25 한국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남한과 북한 출신의 청년들 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 김필주 교육팀장, 통일민주협회의회 구영모 사무총장 등 남북한 평화 통일을 위해 일해 온 단체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남북한 청년들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I 평화를 원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담아 대통령에게 전달할 ‘평화의 손편지’ 작성의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를 기획한 IPYG 인천지부 이대영 부장은, "남북간 대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지금,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남북한의 국민들 또한 주체적으로 서로에 대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특히 오랜 시간 휴전으로 단절된 채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자라온 오늘날의 청년들에게는 더욱 절실히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PYG는 UN ECOSOC 및 UN DPI에 등록되어 있는 평화단체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산하단체로서, DPCW 국제법 제정 지지 서명 운동 및 평화의 손편지 운동 등 세계 청년들이 주역이 되어 전쟁 종식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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