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27일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차세대 통일 지도자 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5~26일 실시되는 1차 캠프에는 중학생 40명이, 26~27일 2차 캠프에는 초등학생 56명이 참여한다.

경기 연천군 통일부 직영 통일미래센터에서 실시되는 캠프는 청소년들이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평화 통일의 필요성 인식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가상의 KTX 통일열차를 타고 통일 7년 후 시대에 도착해 문화, 관광, 물류, 자원의 4개 영역을 체험하는 ‘통일미래체험’, 체육활동으로 협력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퍼팩트 드림팀’, DMZ 생태공원을 3D퍼즐을 활용해 제작하는 ‘내손으로 만드는 통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캠프는 물론 4.27 남북정상회담에 발맞춰 전세대를 아우르는 통일공감대 확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아카데미를 접수하고 있으며 10월 통일어울마당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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