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정 전반 젠더 정책 수립을 위해 인천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시책 예산 사업 116건을 대상으로, 21, 22일 이틀에 걸쳐 시청 어학실에서 실무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내실 있는 성별 영향평가제도 운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컨설팅은, 인천여성가족재단(여성가족부 지정 인천성별영향평가센터) 지원으로 이틀 동안 4명의 전문가 자문단이 참여하여 분석평가서 작성 실습을 동반한 맨투맨 방식으로 진행해 50여 건의 정책개선안을 마련했다.

또 대면 컨설팅을 받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로 온라인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여 선정된 모든 예산사업을 대상으로 성평등 개선안을 도출, 젠더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성별영향평가(Gender Impact Assessment)란,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 불평등 요인을 사전에 분석하고 평가해 공공정책의 사회적, 경제적인 격차요인을 줄이고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시는 2018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 ‘가’등급을 획득하고, 2015년부터 시 자체 우수사례 선정 및 개선사례집 발간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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