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다음달 30일까지 소래포구 일대에 생산·공급 중인 안전하고 위생적인 청정 해수의 브랜드 명칭 공모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의 심사 기준은 청정해수 이미지 부각 및 지역 상징성과 남동구의 도시 이미지 제고,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명칭인지 중점을 두며, 선정된 명칭은 디자인 로고 개발업체를 통해 대표 브랜드로 개발하여 상표 등록도 추진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방법은 이메일(civilfuture@korea.kr)이나 우편(우편번호 21589, 인천 남동구 소래로 633 남동구청 공영개발과), 남동구 관내 19개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12월 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 예정이며, 당선작 3명(대상 1명, 우수상 2명)에게는 대상 100만원, 우수상 각각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해수공급시설을 설치하고 전국 유일무이하게 인근 해역에서 취수한 해수를 침수-여과-정수-살균 등 총 6단계의 처리과정을 거쳐 적정 PH(수소이온농도) 및 최적수온 (12~13℃)을 유지한 상태로 소래포구 일대의 어시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에 공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런 특별한 살균 여과과정을 거쳐 각종 수인성 전염병 병원균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해 왔으나 홍보 부족으로 청정해수 공급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소래포구 일대에 공급중인 해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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