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79.4억 투입 논현중근린공원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495㎡ 규모

 

▲가칭 논현도서관 투시도.이 도서관이 신축되면 논현동과 인근 남촌동 지역 주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인천 논현동과 인근 남촌도림동 지역도서관을 표방하는  논현도서관이 오는 2020년 10월 개관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구는 최근  공무원과  도서관 신축 설계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 논현도서관 건립사업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에선 지난 5월 설계공모를 통해 용역사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집'(JIB)과 (주)오퍼스의 건축 및 인테리어 통합 기본 설계 내용으로,주민 요구사항과 도서관건립 자문위의 의견을 종합해 도서관 기본형태 및 각 층별 공간과 시설 배치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 도서관은 79억4천300만원을 투입해 논현중앙근린공원(논현동 611-7)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495㎡의 규모로 건립된다.

  논현도서관은 ▲지하 1층은 기계실, 전기실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 개방형열람실, 북카페,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사무실 ▲지상 3층은 휴게실과 옥외정원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논현도서관 신축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이 도서관은 ICT 기반의 인문 친화적 디지털 정보서비스 공간을 지향한다.

특히 이 도서관은 온가족 지식․정보․문화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도서관을 지향하며, ICT 기반의 인문 친화적 디지털 정보서비스 도서관인 동시에 구 최초의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로 건립하기로 했다

구는 논현도서관을 오는 2020년 10월  개관목표로 내년 올 상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구민들의 지식정보 욕구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논현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3만 명이 거주하는 논현동과 인근 남촌동 지역에는 현 소래도서관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도서관 추가건립 요구가 증대되어 왔으며, 2011년 대한주택공사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논현중앙근린공원 내 (구)희락가교회 부지에 도서관을 건립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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