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개선사업이 추진되는 간석북광장 제일코아상가(위)와 온누리 상가(아래).간판이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불법 간판 등으로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간석역 북광장 제일코아·온누리 상가 간판이 연말까지 산뜻하고 깨끗한 간판으로 재정비된다.

인천 남동구는 자부담 8천200만원을 포함 4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들 상가 2개 동 87개 점포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달 중 불법 간판 262개를 철거하고 상가 외벽을 도장한 뒤 87개의 간판을 제작 설치할 방침이다. 사업 종료기간은 12월 말이다. 

 설치될 간판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하나의 업소에서 표시할 수 있는 광고물의 총수량은 2개 이내로 하며, 설치가 허용되는 광고물의 종류는 벽면이용 간판, 연립형 지주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이다.

 현재 이들  점포주의 80% 이상이 간판 개선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 건전한 간판 문화 정책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심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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