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인근에 카라반과 캠핑카 등을 주차할수 있는 복합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인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김종필)은 소래포구역 인근에 위치한 소래제3공영주차장을 복합

▲복합공영주차장이 조성되는 소래제3공영주차장

공영주차장으로 내년 1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소래제3공영주차장이 입지조건이 열악해 그동안 수요가 제한돼 왔던 점을 감안해  다각적인 검토 및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여가트렌드를 반영한 복합공영주차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렇게 될 경우  내년 1월 사업완료 시 카라반 60대 이상, 캠핑카 및 25인승 버스 29대 이상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인근의 다양한 주차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구도시공단은 예상하고 있다.

 관련 업계도 공단측의 복합공영 주차장 조성을 반겼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는 캠핑카 한 동호인은 “지방공기업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창출한 것에 놀랐다. 최근의 여가 트랜드에 맞춰가는 이러한 모범적 사례가 전국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 25인승 버스소유자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늘 주차단속에 대한 걱정이 많다. 주차공간이 제공되니 스트레스가 해소될 것 같다”고 좋아했다.

이와 관련,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주차장 환경개선은 다양한 수요계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첫 발을 디딘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특히 지방공기업 중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사업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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