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연말 조직 개편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5일 구에 따르면 구는 당초 국 증설과 함께 일부 실,과 분리, 팀 신설, 동 팀 폐지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 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 또는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공무원 인력 충원과 기준 인건비 문제가 해결되는 내년 2~3월 이후로 조직 개편 늦춘다는 계획이다.

구는 대신 재활용 수거와 주·정차 단속 업무가 동에서 구로 환원되는 만큼  일선 동 '환경정비팀'의 명칭을 '생활민원팀'으로 변경해 잔류하기로 했다.

'생활민원팀'에선 잔재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수거업무를 맡긴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조직 개편이 안될 경우  구의 연말 서기관(4급)과 사무관(5급) 승진은 1명과 2명으로 국한 될 전망이다. 

한편 12일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이승태 건설교통국장 후임은 인천시에서 다음 주 인사위원회를 열어 7명의 사무관 중 서기관 승진자를 의결한 뒤 구로 전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