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단속요원들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다.

" 불법 주·정차 단속에 조심하세요."

인천 남동구는 현재 20개 동에 위임된 불법 주·정차 단속 업무를 이달 중 환수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낮 시간 하던 주·정차 단속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속으로 확대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는 고정식 CCTV 설치 예산을 3배 가량으로 확대해 어린이 보호 구역,주요 간선 도로, 교통 혼잡 구역,구민 불편지역 등에 설치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전문 단속 요원(49명)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 업무가 이관과 동시에 지난 4년 동안 불법 주정차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쾌적한 주차 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도 “남동구 도로의 주차 질서 확립은 물론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여, 구민 생활 주변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앞서 민원인들의 편의와 현실에 맞는 단속을 이유로 구가 갖고 있던 주·정차 단속을  동으로 위임 했으나 주말 및 야간 불법 주·정차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민원이 폭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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