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토지관련 과세자료 등으로 활용될 201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일제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 필지는 총 4만2천754필지로 2월 25일까지 담당공무원이 용도지역, 이용상황, 도로접면 등에 대한 각 필지별 토지특성 등을 전량 조사한다.

오는 5월 31일 결정 공시될 개별공시지가 일제조사는 3월 2일부터 29일까지 조사된 지가에 대한 산정이 이뤄지고, 3월 30일부터 4월 19일까지 산정된 지가에 대한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20일간 지가열람 및 지가산정 적정여부에 대한 의견제출을 받는다.

또한 의견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조사,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20일까지 처리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구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인근지가와 균형이 유지되도록 세밀한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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