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1지구'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위치도 

인천 남동구는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과 불필요한 경계분쟁 해소를 통한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수 산동 일원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수산동 73번지 일원 '수산1지구'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다음 달 7일까지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달  중에는 주민 설명회를 열린다.

공고에는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된 사업지구 지적도, 지번별 조서, 실시계획이 명시돼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 잡는 사업이다.

 이와관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치, 경계, 면적 등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그동안 인접 토지소유자와 경계분쟁이 끊이지 않했다"면서"이 사업으로 분쟁 없는 재산권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의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사업"이라면서"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등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공람기간 안에 남동구 토지정보과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