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동 인천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구민 출산 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8일 구에 따르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출산순서 기준으로  둘째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셋째는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넷째 이상은 현재 일괄 200만원 지급에서,넷째 500만원, 다섯째 1천만원을 각각 지급 할 방침이다.

하지만 실제 수령액은  시가 자녀 순서와 상관없이 지급하는 출산 축하금 100만원을 중복 지원 할 수 없다는 관련 조례 때문에 출산 장려금에서 시 출산 축하금(100만원)은 제외한 채 지급된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구 의회 상정 관련 개정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는 확대된 출산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며 "구는 민선 7기 공약인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기'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출산율은 물론 다자녀 출산율이 매년 감소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출산율 제고를 위해 각종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인근 연수구는 현재, 둘째는 100만원,셋째는 240만원,넷째는 1천만원, 다섯째는 3천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