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구의회 사회도시위원들이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지역아동센터가 구의회에 급식종사자의 인건비 지원 확대 등 현안 사항 해결을 요청했다.

인천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이선옥)는 8일 중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이소형) 임·직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아동센터협의회는 ▲급식종사자의 인건비 지원확대 ▲남동아동문화축제 예산지원 ▲구 차원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수당 개별지급 등 현안사항 해결을 요청했다.

이소형 회장은  "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학기 중에는 석식, 방학 중에는 중·석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급식종사자 인건비가 기본급에도 못미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이직률이 높고,지역내 아동센터들이 모여 일년에 한번 작은 축제를 하는데 운영비로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처우개선비의 경우 총 급여항목으로 들어가 있어 과세 발생으로 인해 실제 수령액이 낮아진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선옥 위원장은 “일부 센터에서는 시설 임대료도 시설장 급여에서 낼 정도로 열악하다는 사실을 오늘 간담회를 통해서 알게 됐다”면서 “지금은 의원과 시설장들과의 시각차이 해소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역의 인식개선이 먼저 필요한 만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 구의회도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갖고 지켜 보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강경숙·오용환·정재호·김안나·조성민·이용우·유광희 구의원이 참석했다

현재 남동구 지역아동센터는 총 41개소로 구에서 기본운영비와 특성별 운영비, 학습환경지원비, 종사자 처우개선비등이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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