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추현만)가 9일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원예 활동인 '나만의 향기 꽃바구니'를 만들고  청사 1층에 특별 사진 전시회를 여는 등 힐링(Healing) 분위기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공단소방은 이날  2층 소회의실에서  원예치료사 배지애씨를 초청해 계철 꽃을 이용한 '나만의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 치료사는 직원들에게 천리향, 천리홍, 스토크 등 여러 가지 식물들의 습성과 특성을 소개하고 각자 특색있는 꽃바구니를 만들도록 지도했다.

원예활동에 참여한 A 직원은“평소 말 못할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꽃을 통해 힐링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몸과 마음을 깨끗해져 정신과 육체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단 소방서는 이와함께 소방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청사 1층에 소방의 날특별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전직 의용소방대장 이강복, 현직 의용소방대장 김종규 등 3명의 인천사우회 회원들이 재능 기부로 직접 찍은 사진들을 119대원들이 손쉽게 관람하게 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주고자 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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