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소래아트홀의 소외계층 문화 나눔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은 지난 7월21일 대공연장에서 있은 토크 콘서트 '동물원에 여행가자' 공연 모습.

사회공헌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이 뮤지컬·연극·콘서트 공연과 체험·사진전 등 문화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김종필) 산하 남동소래아트홀(관장·최부선)은 올 한 해 기획한 12개의 기획 프로그램에 소외계층 1천727명을 초청해 문화나눔을 실시했다. 이를 티켓 가격으로 환산하면 4천930만5천원에 해당하는 가치다.

 실제 남동소래아트홀은 지난 19,20일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장애인과 군인, 한 부모 가족 등 사회적 소외계층 369명을 초청하는 문화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 공연에는 청인학교·인혜학교와 같은 장애 특수학교, 빈첸시아의 집·사베리오의 집과 같은 사회복지시설, 사할린센터와 같은 다문화시설, 육군17사단·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같은 군부대에 이르기까지 평소 공연장 방문이 어려웠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됐다.

 남동소래아트홀은 오는 28일에 진행될 '아카펠라로 읽는 문학명작 그 여자네 집’에도 소외계층을 초청 할 예정이다.

남동소래아트홀은 2016년도 에는 2천288명,2017년도 2천35명의 문화소외계층이 초청됐다.

 이와관련, 최부선 관장은 " 소외된 이웃에게 문화·예술이라는 의미있고 뜻깊은 장르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 나눔공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460-0565·남동소래아트홀 홈페이지(http://www.namdonga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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