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19일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대표·김용범)와 복지사각지대 세대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걱정해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걱정해결사업’은 올해로 96주년을 맞는 메리츠화재(주)가 ‘나눔경영’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수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회 공헌 사업의 하나로,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정상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2014년부터 메리츠화재와 걱정해결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4년간 후원금 총 2억원을 기탁 받아, 취약계층 56가구에 전월세보증금, 의료비, 자활훈련비 등으로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메리츠화재는 5천원만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동구에 지정 기탁할 예정으로, 구는 이 지정기탁금으로 사각지대세대 긴급지원 및 홀로서기의 의지가 강한 저소득세대의 자립지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메리츠화재 부천대물보상센터 박연구 센터장은 “올해도 남동구 취약계층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 남동구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나눔 경영이라는 이념 아래, 남동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주시는 메리츠화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이러한 민‧관의 공동 노력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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