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최근 ‘무선 장애인자(타임아웃) 사전 제거 소프트웨어’로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지난 1년간 국내에서 개발된 차량기계, 전기신호, 궤도토목, 정책운영 등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발굴·수상하는 상이다.

교통공사는 올해 전국 15개 철도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통공사가 수상한 기술은 신호시스템의 핵심 장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장애 인자를 사전 감지해 장애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적용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이 프로그램의 사용 라이선스를 민간철도 제작회사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했으며 동일 신호시스템을 사용 중인 유관기관에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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