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인 구월2동 한 아파트에 단속 확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인천 남동구는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가 일선 동에서 구로 환원됨에 따라 23일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7대의 단속차량과 49명의 전문 단속원을 활용해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속을 실시하고, 그동안 단속을 않던 주말 휴일에도 수시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소래포구 인근과 논현역 '라피에스타' 상가 부근 등  불법 주·정차 민원이 많은 지역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와 인력을 집중 배치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주·정차 단속이 단속전문요원이 아닌 일반 공무원인데다 특정 업무시간에 국한돼 단속 민원이 많았다"면서" 강력한 단속이 실시되는 만큼 구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 나 하나의 편리함을 위해 했던 불법 주·정차를 자제하고 인근의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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