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최근 청사 뒷편에서 화재피해 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서 텃밭에서 키운 배추, 무우, 갓 등 농작물을 이용해  추현만 서장 등 직원 30여명이 김치 10Kg들이 7상자를 담았다. 담근 김장김치는  화재피해 주민에게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양털담요와 함께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A 직원은“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가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장김치를 받은 한 가구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김장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 했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소방대원들의 정성과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에너지가 되기를 바라며 나눔 실천은 시작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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