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에 설치된 '남동꿈트리'(왼쪽)와 '바람막이 정류장' 모습

인천 남동구는 겨울철 구민 편익 행정 구현을 위해  ‘남동꿈트리(Namdong Dream Tree)’와 ‘바람막이 정류장(Wind Free Zone)’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남동꿈트리’는 폭염에 대비해 설치한 그늘막을 활용해 겨울철 트리로 만들어 길병원 사거리, 모래내시장역, 소래포구역 등 10 곳에 선정,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남동꿈트리’는 다음달 3일부터 내년도 1월까지 일몰과 함께 점등되어 새벽 2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간석5거리 버스정류장 등 39개소 버스 승강장에 ‘바람막이'설치하기로 했다. 바람막이는 철재와 비닐을 활용해 설치해  다음달 초부터 내년 2월까지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구 관계자는 "'남동꿈트리'와 '바람막이 정류장'은 도시 미관과 함께 겨울철 한파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에 지친 구민들이 잠시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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