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겨울철 ‘긴급복지'(SOS 복지안전벨트) 지원 제도를 적극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복지는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 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를 위기가구로 규정하고 긴급한 지원을 실시하는 제도이다.

앞서 구는 긴급지원제도 사업에 국비 12억여 원, 시비 및 구비 8억여 원 등 총 20여 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계절적 요인 및 국내 경기 악화 등의 사유로 긴급지원 대상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 동 복지통장 등 인적안전망을 통해 위기 가구 선제 발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일상 생활에서 위기에 처한 가구를 발견하면 120콜센터나 국번 없이 129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 10월까지 주 소득자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또는 부상, 가구 구성원의 학대, 폭력, 출소, 사회보험료 연체 등의 사유로 긴급지원을 신청한 2천여 가구(3천700여 명)에 긴급지원 급여를 지원해 위기 사유를 해소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