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은 3일 남북평화재단과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청과 남북평화재단은 공동 주관으로 2019년 봄, 북측 남포시 소재 산림에 개암나무 묘목 심기를 시작으로 남북 교육교류 사업 첫걸음을 내딛는다. 향후 남포시 소재 학교와 인천 관내 학교의 자매결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북평화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전쟁과 평화가 없는 평화로운 세계와 생명과 평화를 바탕으로 한 통일을 지향해온 비정부기구다. 

최형목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인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한 인천시교육청과 북측 남포시 간 교육교류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평화로운 한반도와 평화‧공존의 동아시아를 물려주고, 세계시민적 자질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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