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5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5도를 기록했으나 6일 오전 예상 최저 기온은 0도로 기온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강화군과 인천시에 올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때 각각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모레(7일)는 최저 기온이 다시 영하 8도로 뚝 떨어져 10일까지 계속 영하 8∼9도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다음주 화요일(11일)부터는 영하 2도 정도로 날씨가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