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방세수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3일 하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일제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영치대상 체납액은 176억원이며 차량대수는 4만대에 이른다.

이번 단속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과 소유자와 점유자가 다른 체납된 대포차량에 대해 영치를 실시하여 체납세 징수에 나설 예정이다.

우홍환 구 세입징수과장은 “이번 하반기에 실시하는 번호판 영치는 체납징수 및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강력한 징수활동"이라면서"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는 분할납부 등 납세자 편의시책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단속 이외에도 12월부터 영치전담인력을 충원하여 1일 4개조(8명)로 상시 운영하여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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