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3동(동장·김은구)은 최근  공립 제비어린이집(원장·권인옥)무지개반(5살반)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일 년 동안 모아온 사랑의 저금통 38만 여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동행한 권인옥 원장은 “봄부터 아이들이 동전을 가지고 등원해서 각자의 저금통에 모금한 것” 이라면서 “몇 년 전부터 해마다 실천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아이들에게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게 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구 동장은 “귀여운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전들을 모았다고 생각하니 동전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며 “모아진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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