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역의 날 행사 개최,유공자 수출 탑, 포장·표창 수상

▲13일 송도오라카이호텔에서 열린 '2018 인천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수출이 드디어, 2013년 이래 6년 연속 특·광역시 유일하게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00억불 돌파가 예상된다.

시는 올 한해 글로벌 통상분쟁, 보호무역주의 파고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천 수출성장의 주인공인 관내 수출기업과 수출 유공자와 함께 인천무역의 날 행사를 13일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범 시의회의장, 이상범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인천기업협의회 및 관내 수출유관기관 단체장과 수상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인천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첨단 IT, 디지털산업 부품인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비에치가 4억불, 데이터디스플레이 장치를 생산하는 ㈜코텍이 3억불 수출탑 등 80업체가 수상하였고, 산업포장을 받은 벤다선광공업(주)의 유권범 대표 등 31명의 임․직원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한, 수출기업 중 최고의 수출성장을 기록한 ㈜비씨 등 4개 기업이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인천 수출은 17개 시․도 중 충청북도와 유일하게 지난 6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여 10월기준 338억불의 수출성과로 올해 400억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수출 품목과 유사하게 인천도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등의 비중이 30%를 차지하였고, 자동차산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고른 증가세를 유지하여 400억불 달성과 함께 무역도시로 발돋움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올해 최고의 성과를 일궈낸 기업과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를 드리며, 올해의 수출 성과는 살고싶은 도시 함께만드는인천의 원동력이고 큰 자랑이며, 내년에도 글로벌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시의 수출지원사업 및 경영안정자금 등 토탈 기업지원 사업은 비즈 오케이 (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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