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북초(교장·성상호)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극단 ‘친구사이’를 초청해 학교폭력예방연극을 2회 공연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극은 학교폭력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학교폭력가해자와 피해자의 중간자 입장에서 학교폭력을 바라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대처방법을 보여주는 연극으로 재미와 코믹을 가미해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줌으로 학생들에게 그동안 주입식교육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는 평이다.

 이와관련, 성상호 교장은 "이번 공연이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치유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뿐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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