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상엔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 우승 SK와이번스

▲수상자들.사진은 왼쪽부터 김성수 촌장, 최승복 교수, 전석환 작곡가

 인천시는 13일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2018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행사에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김성수(86)우리마을 촌장 ,전석환(84)작곡가 , 최승복(64)인하대학교 교수, SK와이번스(주)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에는 개인 11명, 단체 4건 등 총 15건의 후보가 접수되어 지난달 28일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인상 3명, 특별상 1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김 촌장은 2000년 3월 강화에 2천평을 기증하여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우리마을〉을 강화에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힘없고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위해 앞장서 왔다.

전 작곡가는 건전가요 <정든 그 노래>의 작곡가로서 1970년대‘ 다함께 노래부르기 - Sing along' 의 선구자로서 건전가요 부르기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켰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음악과 작곡을 가르치고 있다.

최 교수는 27년간 교육자로서 2015년 미국기계학회 최우수연구자상·2018년 영국기계학회 최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여 우리나라와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 기계공학 인재육성에 힘쓰며 큰 틀을 마련했다.

또한, SK와이번스(주)는 2000년 인천을 연고지로 설립한 프로야구단으로 창단이후 4번째 우승이자 8년만의 한국시리즈에 올해 우승을 하여 시민들의 인천 소속감을 높이고 인천의 명예를 국내에 널리 알린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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