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각계 각층 구민 100명 참석·'구 비전과 추진 전략' 열띤 토론

민선7기 인천 남동구정과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2018년 남동토론회'14일 7층 소강당에서 사회·직능·자생단체 등 각계각층 구민 100명과 이강호 구청장, 최재현 구의회 의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구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민선7기'란 주제로 '구 비전과 추진 전략'(공약사항 중심)이 발제되자 참석자들은 그룹별로 인천의 중심도시 남동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결과 그동안 남동구의 가장 부족한 점으로는 ‘인구변화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이 24%로 뽑혔으며, ‘민관 소통시스템 미비’가 20%, ‘실질적 합리적 복지정책 부족’이 15%로 결과가 나왔다.

미래세대를 위해 남동구가 해야 할 일로써는 ‘남동구 교육기관 강화’가 2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뒤를 이어 ‘남동구 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과 ‘예산낭비 대책 추진’이 각각 14%, ‘남동형 복지 프로그램 마련’이 12% 순이 이었다.

 토론 참가자 A씨는 “그간 남동구는 인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구 중 하나지만 남동국가산단 외에는 큰 특색이 없는 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남동구에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구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강호 구청장 "구의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해 각계각층 구민과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해 구민과 소통하며 함께 민선7기를 만들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개진된 소중한 의견은 검토 단계를 거쳐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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