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조직이 얼어버려 생기는 동상 질환

영하2~10℃정도의 심한 추위에 노출되면 피부의 연조직이 얼어버리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게 되는데요. 주로 귀,코,뺨,손가락,발가락 등에 자주 발생하는 이것을 동상이라고 합니다.

동상이란?
추운 환경에 노출이 된 부위에서 생리적 보상기전의 작용이 실패한 경우 조직에 손상들이 발생하는 것을 동상이라고 합니다.

추운 환경에서의 습도, 노출기간, 피복, 기암, 신체의 의학적인 상태, 개인적 감수성 이 발생에 관여하고 말단 부위가 추워진 환경에 노출 될 경우엔 중심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선 혈액의 화가 필요하게 되는데 혈액을 우화시키기 위해서는 차가워진 말단 부위의 혈관은 수축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말단 부위는 혈관 수축으로 인해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동상 발생에 관여하는 요인입니다.

동상 원인 알아보기.
대체로 영하7℃환경에서 7~18시간 정도 노출이 되면 동상에 걸리게 되는데요. 금속에 접촉하여 장시간 있을 경우, 젖은 의복을 입고 있는 경우에는 열 손실이 많아 동상 진행과 저체온증이 빨라지게 됩니다.

젊고 건강한 사람보다 노인, 유소아,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은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을 하고 진통제나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과 술, 담배를 피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욱 잘 걸리며 그 밖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 영양실조, 당뇨병이 있는 환자와 직업군에 따라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상 증상 알아보기
임상적인 증상은 추운 환경에서의 노출 정도를 반영하게 되는데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손상부위의 감각저하가 일어나고 환자들의 75% 이상이 이러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경증의 경우 얼음결정 생성, 조직의 소실이 없는 표피층의 냉동 손상이며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피부색깔이 창백해지고 손상 부위에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재가온을 하게 되면 동상 증상은 호전되며 조직 손실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조직 손상의 정도에 따라 피부병변이 나타나는데요. 심할 경우 조직이 죽으면서 물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상 치료 방법.
우선 손상 부위를 최대한 빨리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보통 37~42도 정도의 따듯한 물에서 피부가
말랑해지면서 약간 붉어질 정도로 녹이는 것이 좋은데 대게 30~36분 정도가 걸립니다.

그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따듯한 물을 사용해주어야 합니다. 녹인 피부엔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피부색의 변화나 붓기가 생기는데요. 마른 천으로 덮어주어 보온합니다.

심한 괴저가 발생할 경우 피부 이식이 필요하거나 절개 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근처 병원을 찾아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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