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구청 공무원 정원이 올해 보다 109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만수동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청의 내년 공무원 정원이 올해보다 109명이 늘어 날 전망이다

구는 행정안전부가 기준(총액) 인건비를 산정하면서 내년 구청 공무원 정원을 올해 보다 109명 증원토록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구 공무원 정원은 1059명에서 1천16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구 증원 109명은,부평구 67명,서구 64, 계양구 45명,연수구 91명,미추홀 66명 등과 비교할 때 최대 규모다. 

행안부가 정한 증원 분야별로는 개인소득세 담당인력 2명 임대사업자 등록관리 1명 등 국가 분야가 3명, 치매안심센터10명 교통주차 5명 재난안전 8명 도시재생뉴닐사업 4명 서창동분동 8명 등 현안 수요가 35명이다.

  또 복지 42명,간호19명, 자치 2명 총괄 1명 등 주민자치공공형서비스가 64명,기타가 7명이다.

 구는  하지만 '주민자치공공형서비스'인력 64명 중 3명을 제외하곤 여성 청소년,응급 의료,감염병 대응, 개발제한구역,도서관시설업무,녹색문화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행안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내년 2월께 조직개편을 단행해 이번 정원 증원을 반영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수요에 비해 공무원 정원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구정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정원 증원과 함께 추가 인력을 확보해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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