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이 알기 쉬운 인천시 살림살이'를 제작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사진>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이 알기 쉬운 인천시 살림살이'는 어려운 회계용어와 복잡한 구성 체계 등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결산서를 시민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30쪽 분량으로 결산의 핵심적인 내용을 쉬운 용어와 그래프, 차트 등으로 작성됐으며, 특히 시민이 궁금해 하는 인천시 부채를 만화와 인천시 캐릭터를 활용하여 쉽고 재밌게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정부혁신 추진과제중 하나로 전국의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차 시·도 결산담당공무원 및 주민참여예산위원, 2차 지방회계제도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평가했다.

인천시는 재정정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차트와 그래프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주요 성과와 고유한 특성 등을 시민이 알기 쉽게 표현 한 점 등이 높게 평가 돼 이번 공모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이 알기 쉬운 인천시 살림살이'는 인천시 홈페이지 재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재설 회계담당관은 “이번 성과는 인천시 재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려 했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정확성을 제고하여 시민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회계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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