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정재호· 245개 구 조례 정비 검토 6월말까지 정비 완료

▲구의회 조례정비특위가 최근 회의를 열고 정재호 구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위원회는 6월말까지 활동하며 구 조례를 정비하게 된다.  

 인천 남동구의회가 집행부(구)의 불합리한 조례정비에 본격 착수했다.

구의회는 제25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을 선임한데 이어 최근  정재호·유광희 의원을 조례특위 위원장과 부원장에 각각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조례정비특위는▲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불필요한 조례▲상위법 개정으로 부합되지 않는 조례 ▲과도한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조례▲구민에게 필요하지 않는 부담 또는 규제의 조례 등을 전수조사해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의회는 ▲12일~2월28일까지 정비대상 조례검토 및 구민의견수렴 ▲3월1일~4월15일까지 정비대상 조례선정 및 집행부 검토의견 수렴 ▲4월16일~6월21일까지 정비대상조례 확정 및 본회의 상정 의결 등을 끝으로 활동을 마치게 된다.

 이와관련, 정재호 위원장은 “이번 정비대상 조례는 총 245건으로 이중에는 다양해진 주민욕구 및 시대변화에 부응하지 못한 유명무실한 조례와 주민부담을 주는 조례를 과감히 정비해 나갈 것”이라면서 “구민들께서도 많은 의견을 보내주시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례정비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강경숙·김안나·이용우·조성민·황규진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