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동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는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 참여기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78%가 종사자가 50인 이하인 사업장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또 구민채용기업 재직인원은 모두 200명 지원에 147명의 근로자가 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나 73.5%의 높은 재직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재직율 57.6% 보다 높은 수치다.

업체의 75%인 75개사가 구인 인력 확보에 애로사항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애로사항의 원인으론 중소기업(제조업체) 근무기피의식이 35.1%,임금조건의 불일치가 32%를 차지했다.

 특히 구가 추진하고 있는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의 개선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지원기간 연장이 61.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원금 상향조정은 20.1%로 2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구 고용지원정책 수립에 반영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겠다”면서“지역고용 파트너십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민간 부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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