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행정복지센터(동장·유금순)은 최근 지역 내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방학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봉사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세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길러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들이 지역 내 구립경로당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골판지 냄비받침을 전달하고 어르신 말벗 봉사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유금순 동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봉사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스마일봉사단(단장·정희순)은 독거노인 안부전화, 저소득층 푸드뱅크 자원연계, 경로당 재능기부, 찾아가는 실버영화관 운영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2018 인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단체부문 최우수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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